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44 [130일] 베베 귀옆에서 풍선 터진 날. 친정아빠와 친해지길 바래 4개월차. 낯을 조금씩 가리기 시작한다. 여자는 보통 낯설어하지 않는데, 아빠.. 아니 남자에게는 낯을 가려서 남자가 안거나 눈앞에서 웃으면 운다. 사진설명 : 할아버지를 본 우리 베베의 표정. 긴장한 느낌이 역력하다. 지금 내 동생과 친정아빠, 시아빠는 베베가 안으면 바로 울어버리니 나는 속이 상한다. 친정아빠는 베베와 친해지려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모두 실패. 어제의 풍선사건으로 다시금 대 실패. 이야기인즉슨, 베베는 요즘 컬러에 눈을 뜨기 시작해서 그림책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친정아빠가 폐활량을 위해 풍선을 부는 것을 신기해했다. 아빠는 베베가 관심을 보이자 반가워하며, 풍선에 공기를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며 아이를 자극시켰다. " 오, 드디어! 아빠랑 베베랑 친해질 계기가 만들어졌어!!" 갑.. 2015. 7. 14. [옷장정리해서돈벌기] 따봉자원 이용후기 정리. 무려. 32KG이 나왔군요. 분리수거날 버려도 되기는 하지만, 정상적인 옷들이 너무 많았어요. 작은 돈이라고 용돈을 벌 수 있으니까. 몸매를 고려하지 않은 옷들이나, 남편이 정말 싫어하는 스타일의 옷들 ㅎㅎ 그런것들 모두 모았더니 32KG 따봉자원 성동구 담당자님을 불렀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기부도 한다고 하니 버리는 사람도 기분이 좋군요. 직접 집에서 오셔서 수거해가는 좋은일 하는 착한 업체네요. 32KG라고 해서 어마어마하지만, 단가로 치면 10000원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비철이나 폐컴퓨터가 단가가 훨씬 높습니다. 치킨한마리 정도는 사먹을 수 있을거야. 생각했지만, 요즘 만원으로는 치킨까지는 안되고 ㅠㅠ 팥빙수 하나로 만족하기로 했답니다. 후후. 옷장정리.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 2015. 7. 13. [나만의 청첩장] 직접 만든 청첩장, 정말 뜻깊었어요. *우리만의 특별한 청첩장 만들기* 틀에 박힌, 브랜드 값주는 청첩장을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직접 문구도 적고 싶었고,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도 담고 싶었답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것이었죠. 그래서 저희는 직접 제작한 청첩장을 만들기로 했어요. 프리랜서 디자이너인 JY CHA 의 신념인 SIMPLE & COMPACT 결혼식 지도도 심플하게 그려넣어 주셨구요. 문구는 저희가 다 만들었습니다. 두 부모님의 결혼사진을 받았어요. 흑백사진 처리를 하구요. 고풍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더해주었답니다. 3단으로 해서 오빠네 부모님 결혼사진. 우리네 결혼사진. 이렇게 만들었죠. 부모님의 추억에 잠기신 모습을 보고, 참 뿌듯했답니다. 부모님의 반대를 극복한 커플이라든지, 부모님께 뭔가 특별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이 .. 2015. 7. 13. 충무로 제일병원 5인실, 1인실, 모자동실 이용 후기 상하체가 분리되는 출산의 고통을 경험한 후 , 이쁜 베베를 만난 후. 5인실로 고고. 5인실이 저렴하기도 하지만, (보험 적용 하루에 만원꼴) 모자동실이어서 인기가 많았어요. 저 또한 한자리 남아서 자리 배정도 하지 못한채 5인실 중간 침대로. 운좋게 5인실과 1인실 모두 이용해봤어요~마지막 날 주말에 손님들이 많이 오신다고 해서 1인실로 옮겼거든요. 1인실은 보험 적용이 안되었다는게 함정. 내년부터 2016년부터 보험적용 된다니. 둘째때는 좀더 이용해 보기로 다짐. 제일병원은 간호사들 정말 친절해서 작은 부탁까지도 섬세하게 잘 챙겨주세요. 제가 만난 간호사들은요. *5인실, 1인실 모두 모자동실입니다* 5인실 - 위에서 적은 것처럼 가격이 저렴하고, 모자동실이라 애기 데리고 와서 밤이나 낮이나 같이 있.. 2015. 7. 10. [예방접종] 엄마에게도 아가에게도 긴장되는 날. 예방접종 날만 되면, 엄마들은 모두 긴장한다. 지역맘카페에 가서 예방접종에 관한 글을 검색해보면, 1. 병원에는 오전에 가라. 그래야 오후에 열나면 병원에 다시 갈 수 있다. 2. 접종 후 30분은 병원에 있어라. 예후 증상을 봐야한다. 3. 혹시 모르니 해열제를 준비하라.. (100일 후만 해열제는 먹이는게 좋다.) 이런 이야기들이 주이다. 서대문구를 비롯한 강북에서 유명소아과라 함은 서울역에 어느 곳과 제일병원에 있는 소아과인데,거기까지 가려면 왕복 2시간은 감안해야함으로 멀미가 심한 나를 위해 과감히 포기하도록 한다. 그리고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작은 최리소아과로 향한다. 1차 접종부터 이곳을 다녔으니 선생님도 눈에 익었고, 무엇보다 오전에 한가한 것이 맘에 든다. 오늘은 2차 접종이었다. 1.. 2015. 7. 9. *이대맛집* 대만식 버블티를 맛볼 수 있는 집. 버블티킹 이대 주변에 산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이다. 시시각각 바뀌는 상권도 그러하고, 유행에 맞춰 새로운 것들이 들어오는 것도 참 좋다. 집주인만 허락해 준다면 계속 연장하여 베베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살고 싶은 지역이다. 오늘은 버블티를 소개하려한다. 사실 공차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버블티를 처음 알려준 곳이기 때문이다.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버블티집을 지나만 다니다가대만식이라는 말에 한번 먹어봤는데, 공차를 안가게 되는 현상이 생겼다. 물론 남편은 조금 다르다. 애기 입맛이라서 그런지. 당도를 많이 넣어야 먹는다. 이대 정문 거의 다와서 있는 버블티킹. 테이크아웃전문점이다. 사장님이 거의 계시는데, 처음오는 손님들한테 설명도 잘해주신다. 대만에서 배워온 버블티에 자부심도 꽤나 있으시다. 여러가지 .. 2015. 7. 7.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