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리뷰 정보32 공덕족발골목, 넉넉함으로 무장한 즐거운 골목. 일타삼피! 비가 추적추적 오던 어느날 오후. 공덕역과 애오개역 중간쯤이었나. 하여튼 공덕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마포족발골목 또는 공덕족발골목이라고도 하는 이곳으로 그와 함께 갔었다. 족발을 좋아하던 지라, 족발골목이라는 단어는 참으로 설레게 했다. 비냅새와 간장다린 냄새로 가득찬 어두운 골목을 들어가면 10군데 정도의 가게를 만나게 된다. 따로 어느 곳이 맛집이라고 하기는 애매해 보였다. 서비스도 대부분 비슷해 보였기 때문에 일단 가장 분주해 보이는 집으로 들어갔다. 초스피드 반찬세팅! 정갈하다. 새우젓과 어제 담근 듯한 포기김치와 깍두기. 깍두기가 맛있었다. 음료수가 왔길래. " 저희 음료수 안시켰는데요?" 했는데 메뉴판에도 음료수가 없음. ㅎ 이것은 서비스였습니다.공짜! FREE!! 오랜만에 .. 2015. 7. 2. [서울맛집] 무교동 북어국집, 문닫기 전에 가야할 집 무교동에 많은 식당들이 있지만, 사실 다시 무교동에 맛집으로 다시 갈만한 집은 이집 한 곳이예요.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많구요. 저는 실제로 다니던 회사 바로 옆 건물에 이 집이 있어서, 야근할 때마다 갔습니다. 행운이었지요. 정갈한 반찬과 정직한 국물때문에 무교동 갈때마다 갑니다. 가격은 7,000원. 국 하나에 밥 하나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요. 게다가 여기는 회사원들이 많은 곳인데.. 먹어보면 알아요. 이만한 퀄리티가 유지되려면 이정도 가격은 흔쾌히 지불할 수 있습니다. 입덧할때 속시원하게 먹을만한 음식이기도 해요. 반찬. 5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반찬. 저 오이지 무침은 남편이 너무 좋아해서 만드는 방법을 알고 싶네요. 북엇국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반찬은 오이지 무침인거 같아요.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2015. 7. 1. [이대역 쥬스 전문점] 저렴함으로 승부하는 쥬씨. 메르스에도 불황안타는 집이 있다. 완전 저렴한 100% 생과일 쥬스 전문점.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동네주민으로써는.. 완전히 환영하는 바이다. 생긴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생기자마자 줄서서 사먹는다. 그 이유는 당연히 싸니까. 생과일 쥬스전문점은 사실. 노하우라는게 없다. 싱싱한 과일에 적당한 단맛. 이게 다다. 여기에 가격까지 싸니.. 당연히 건강을 생각하는 여성분들은 우다다다다. 나에게 더욱 매력적이었던 건. 1L 짜리 쥬스가 있다는 것이다. ㅎㅎㅎ 생과일을 1리터로 들고 다니며 마시면 우리 여자들은. 건강미가 넘쳐흐른다. 가격을 보자. 3000원이 제일 비싼거다. 스벅의 아메리카노도 3000원은 된다. 2800원인가? 또 착하게도 아메리카노도 천원이다. 기계로 내려주는 데도 말이다. 편의점에서 사먹.. 2015. 6. 24. [홍대 맛집] 목란, 이연복 셰프의 맛을 찾아서 애기 100일날, 양가 부모님과 어디서 식사를 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도중.센스쟁이 남편은 1달 전쯤. 어딘가 예약을 해놓았다고 했다. 목란, 이연복 셰프님의 식당. 들어는 봤는데, 워낙 예약이 힘들다고 해서 기대를 왕창 하고 찾아간 곳. 아예 대기조차 받지 않는 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완전 만족했다. 인당 3만원씩 잡고, 탕수육을 2개 더 시켰으니, 인당 약 32000원 정도 생각하면 딱 알맞는 것같다. 식당은 그리 크지 않다. 주택을 개조한 듯한 2층 건물이다. 목란. GPS 안켜고 가면 찾아가기 힘들다. 주차공간은 넉넉하다. 우리 가족만 차가 3대였는데;;; 반가운 얼굴이다. 셰프님. 안녕하세요. 얼굴이 그 사람의 인생을 말해준다고 하는 말이. 이연복 셰프님에게서도 느껴진다. 푸근한 옆집 어르신 같은.. 2015. 6. 21. [이대역 카페] 이대 앞은 커피 전쟁 중, 블랙라인 커피 최근 들어 이대 앞 거리에 커피숍이 많이 생기고 있다. 아래 지도에 그려진 골목인데 카페만 3군데나 생겼다. 그만큼 상권이 먹거리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내 맘에 쏙드는 디자인의 카페가 생겼다. 블랙 앤 화이트 블랙 라인 커피. 개인 브랜드 카페인듯 보인다. 깔끔하고 커피가 맛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 약간 테이크 아웃만 전문으로 하는 듯한 카페 같기도 하나 안 쪽에 좌석이 있다. 슈퍼사이즈다 2,000원. 오픈 이벤트 같기도 한데 꽤나 오래 하고 있다. 하지만... 일주일 뒤 카페 마마스라고 하는 맞은편에 새로생긴 곳에서 1,000원에 하기 시작했다는...;; 물론 커피의 퀄리티도 중요하나 웬만한 커피 마니아가 아니면... 양이 더 중요하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생과일 전문점이 생겼는데 가격이 후덜덜하게.. 2015. 6. 20. [이대역 맛집] 떡볶이 맛있는 집 "삭: 서대문구 주민으로써 정말로 분식으로 으뜸인 집을 꼽으라면 이 곳을 꼭! 추천해드립니다. 2달 전까지만해도 뭔가 우리만의 아지트 같은 곳이었는데,, 이제는 줄서야지만 먹을 수 있는 맛집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집의 장점은 1.음식의 맛 2. 메뉴 가격의 합리성 3. 매장의 깔끔함 4. 매장의 접근성 이 얼마나....깔끔한 가격표입니까? 더불어 가격 또한 적합하지만맛있어서 하나둘 먹게 될 때에는 만원 넘어버립니다. 특히.. 남편하고 가면요. 맥주를 시켜버려서 그냥 2만원 훌쩍 넘어요 ㅎㅎ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음식은 바로 이 떡볶이 입니다. 학교 앞 떡볶이를 이제야 찾았습니다. 어른이 되서는 더이상 진짜 학교 앞에 포장마차로는 못가겠더라고요. 그 맛을 고급스럽게 표현한 집입니다. 약간 맵다고 느낄 수 있껬지만.. 2015. 6. 7.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